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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 기록을 잘 하는 방법(치유의 글쓰기1)

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자 2023. 12. 24. 23:19

오늘 연말이고 크리스마스이브날이라 중학교 2학년 딸아이를 데리고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들을 골라 보다가 좋은 책들을 발견했다. 크리스마스 선물로 딸아이하고 나에게 책 선물을 몇 권 해주었더니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피곤했지만 아주 좋았다. 

 

오늘밤 10시가 되니 어떤 글을 쓸까? 일기를 쓸까?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유튜브를 잠깐 켰는데 기록정보과학의 대가이신 김익한 교수님의 영상을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. 

 

 

딱 기억에 남는 거 3가지가 있다. 

 

1. 기록은 생각력을 키워준다.

2. 기록할 시간을 정해 놓고 해라. 

3. 기록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머릿속에 넣어 놨다가 시간이 생길 때 그때 작성해 놔라.

 

책을 보면서 기록을 할 때 주요한 키워드만 메모하라는 말씀이 와 닿았다. 

난 매번 이면지에 책을 보면서 이문장 저문장 다 적었다. 

왠지 나에게 꼭 필요한 문장 같았기에. 

 

욕심일까..하다가도 지금 아니면 못 적을 거 같아 적었다.

시간이 흘러 몇일 후에 읽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. 

 

김익한 교수님이 책을 보고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이 기억을 해 낼 수 있다면 아주 훌륭한 것이라고 하셨다. 

이해를 잘 해 냈기 때문이다. 

 

기록도 잘하고 싶고, 

필사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요즘이다. 

 

스마트폰 예스24 앱으로 아까 3권을 주문했다. 

지적 허기때문일까?

책에 대한 것도 욕심일까?

잘 모르겠지만 

책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. 

내 지식으로 체화해서 글을 닥치는 대로 잘 쓰고 싶기 때문이다. 

 

그제에도 블로그 단톡방에서 어떤 분이 필사에 대한 책도 알려주셨고, 며칠 전에 무료 줌강의를 들었을 때 치유의 글쓰기 강사님이 추천해 주신 책도 있었다. 

 

 

요즘 점차 책 볼 게 쌓여만 간다. 

 

12월에 블로그와 글쓰기 관련 전자책들도 여러 권 구매했었는데 심리학적 글쓰기라 빨리 읽고 싶은데 순서가 아직 안되어서 대기 중이다.

 

내 삶에 있어서 글쓰기를 나의 주 무기로 정했기 때문에 책을을 하나씩 소화해 흡수하기로 마음먹었다. 

꼭 처음부터 끝까지 볼 필요는 없다. 

예전엔 그랬지만 이젠 많이 달라졌다. 

 

목차를 보고 필요한 정보들을 빨리 흡수해서 글쓰기에 바로 적용해서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. 

그래야 치유의 글쓰기도 수익형 블로그도 이렇게 쓰는 에세이형 글쓰기도 잘 쓸 수 있을 거 같다. 

가끔 일기란 것도 이렇게 블로그에 끄적거릴 예정이다. 

 

기록은 남으니까. 

시간이 많이 흘러도 다시 봤을 때 그때의 느낌과 감정을 알 수 있기에. 

 

몽글몽글한 하루의 일상을 이렇게 기억을 꺼내서 적어보니 좋은 거 같다. 

매일 다양한 글을 쓰고 싶다. 

 

닥치는 대로 글쓰기. 오늘 주문한 책 중 한 제목이다. 

 

정말 잡념 없이 생각한 대로 글을 구상하여 쓸 수 있는 단계,

책을 보고 블로그 벤치마킹을 한 자료를 보고,

바로바로 적지 않고,

생각나는 대로 기록과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여 봐야겠다. 

 

 

한편으로는 최근에 설치하고 사용해 본 엑스마인드맵을 활용하여서도 

머리에 각인되고 인지되는 기록들을 할 예정이다. 

 

그럼, 오늘은 이만하고 자야겠다. 

내일은 또 날이 오니까.

 

희망의 하루.

 

크리스마스날이라 기대가 된다. 

 

 

p.s 이렇게 한편씩 써서 나중에 치유의 글쓰기 전자책이나 에세이로 책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.

앞으로 매일 쓰면서 주제는 구분해 놔야 겠다. 그전에 목차를 정하는 게 먼저라고 하니 목차를 이번에 정해봐야 겠다.